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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전 효문화뿌리축제…"충효 산교육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대전 효문화뿌리축제…"충효 산교육장“

등록일 : 2016.10.25

앵커>
고래로 우리 사회의 근본으로 삼았던 효 사상, 핵가족화 시대를 맞은 요즘은 갈수록 그 의미가 희석되고 있는데요.
효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고 가족 사랑의 마음을 싹틔우기 위해 열린 캠프 현장을, 최신영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축제장 한 켠에 자리잡은 효심 캠프!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모닥불 주변에 둘러 앉아 레크레이션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정겨움이 넘칩니다.
아빠의 무등을 타고 놀이를 하면서 가족의 정은 깊어만 갑니다.
어린 학생이 불효자 회초리 체험을 하며 부모님 말을 안듣고 부끄럽게 행동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인터뷰> 정현정 / 대전 보성초 4학년
평소에 부모님 말씀도 안 듣고 거짓말도 칠 때도 있고 해서 훈장님께 회초리를 맞아서 많은 걸 깨닫게 됐어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부모님 전상서!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이야기를 글로 전해봅니다.
정성껏 써내려간 손 편지에는 부모님에게 효를 다하지 못한 마음이 절절히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신현철 / 대전 부사동
부모에 대한 효도를 살아계실 때 더 좀 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불효를 깨닫고 효를 다짐하는 효문화 체험과 부모 세대의 추억의 먹거리, 놀거리를 함께 접목한 프로그램은 세대간이 소통하는 효의 의미을 깨닫게 하는 장입니다.
인터뷰> 김봉곤 훈장 / 청학동예절학교
"효도 효자가 자식이 밑에 있고 부모님에 위에 있는 글자잖아요. 효도 효자만 우리가 잘 보고 느끼고 깨닫고 실천만 한다 그러면 그것보다 좋은 인간적이고 살맛나는 세상이 없지 않을까. 그래서 효는 최고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면서 나의 뿌리를 찾고 우리 전통의 효를 체험하는 9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용갑 / 대전중구청장
"나의 뿌리를 알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미래의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우리 효문화뿌리축제의 목적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가유망축제이기도 한 효문화 뿌리 축제는 올해로 8번째로 세대가 공감하는 충효 교육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효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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