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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가격 거품 뺀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가격 거품 뺀다"

등록일 : 2016.11.30

복잡한 유통단계로 가격이 비싸지는 축산물의 가격 거품을 빼기위해 정부가 나섭니다.
축산물 온라인 거래를 늘리고 가격 비교 시스템도 만들어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한우 도매값은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자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한우 1등급 도매값이 1kg당 약 1만9천원 하던 것이 지난 11월 기준 1만7천원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등심 1등급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8만원으로 이전보다 상승했습니다.
생산, 도축, 도매, 가공, 소매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구조로 가격에 거품이 생기면서 소비자 가격이 즉각 떨어지지 않은겁니다.
정부가 제값에 판매하고 구매하는 유통환경을 위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추진합니다.
현행 최대 여섯 단계인 유통과정을 두 세단계로 줄이고 이를 일괄 관리하는 '축산물 패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정보 공개 확대로 산지 도매 가격과 소비지 가격의 연동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또, 육가공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축산물 품질을 높이고 유통관련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지 판매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농협계통 정육식당을 2020년까지 600곳으로 확대하고 하나로마트 직영 운영을 확대하는 등 직거래 활성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녹취>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정육식당, 로컬푸드 직매장 등 소비지 직거래 채널을 확대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가격 차이를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 농협 안심축산 사이버 장터를 확대하고 축산물 온라인 가격 비교 시스템을 운영해 가격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축산물 유통거래에 필요한 도축검사증명서 등 9가지나 되는 증빙 서류도 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하나로 간소화하는 등 유통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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