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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인 페스티벌…나눔으로 더 따듯해지는 사회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장애인 페스티벌…나눔으로 더 따듯해지는 사회

등록일 : 2016.12.07

앵커>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또 온정을 베푼 나눔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체 장애인들이 만드는 환상의 하모니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시각 장애인들은 화려한 밸리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장애인들이 문화와 예술로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
전국을 대표하는 14개 장애인 공연팀이 춤과 합창 등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입니다.
이들 공연팀들은 그간 각 지역 병원과 보육 시설 등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인터뷰> 편정선/ 대전 청소년하모니합창단
"우리가 연습한 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좋아요) (중략)앞으로도 합창 계속 하고 싶어요."
인터뷰> 김민정/ 대전 청소년하모니합창단
"사람들이 (합창)듣고 편안하고,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매주 금요일 마다 연습을 했는데 아주 열심히 한 것 같아요."
또 다른 나눔으로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무료 급식소를 마련해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제공해온 목애균 씨는
남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목애균 / 행복나눔인 수상자
"급식소에 오신 어르신들이 저희 손잡고 고맙다고, '잠깐 할 줄 알았지 오래할 줄 몰랐다'고 하시면서 '맛있게 먹고 간다.' 그러실 때 가장 보람됩니다."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는 '기부여제'로도 통합니다.
지난 2008년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우승 상금 가운데 5천8백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억5천 여 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정부는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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