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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정 안정, 안보가 전제됐을 때 가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정 안정, 안보가 전제됐을 때 가능"

등록일 : 2016.12.13

앵커>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안정을 위한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정 안정은 튼튼한 안보가 전제됐을 때 가능하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안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굳건한 안보 위에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과 국민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제55회 국무회의, 오늘)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일 수록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면 국정의 조속한 안정도 오로지 튼튼한 안보가 전제됐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한치의 안보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방부 해킹사례를 언급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사소한 실수로 안보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경제분야의 안정적 관리도 강조했습니다.
먼저 황 권한대행은 주식시장과 활율 등 금융지표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지만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국내 정치요인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미칠 부정적 여파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제55회 국무회의, 오늘)
"기재부·금융위 등 관계부처에서는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해서 적기에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밖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보다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화재예방 등 국민안전에 대한 점검과 보완조치도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는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책조정수석 직무대행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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