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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 30만 명 기대…역대 최고치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 30만 명 기대…역대 최고치

등록일 : 2016.12.14

앵커>
회사에서 단체로 포상차 여행을 오는 인센티브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소비력이 높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데요.
올 연말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인센티브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인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3월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대규모 치맥파티.
중국 아오란 그룹의 직원 5천여 명이 한국을 찾아 진풍경을 이뤘습니다.
5월에는 중마이 그룹 직원 4천여 명이 한강에서 삼계탕 파티와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모두 포상휴가차 한국을 방문한 인센티브 관광객들입니다.
이들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약 400달러 많은 2천96달러.
항공권과 숙박비 등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 받아 여행지에서 돈을 더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관광 시장의 '큰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들 인센티브 관광객 수가 연말까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집계된 올해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28만 1천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나 늘었고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4년, 21만1천여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전체 인센티브 관광객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베트남의 경우는 전년 대비 무려 3배 가까이 늘었고 태국은 약 71% 일본과 홍콩은 56%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철범 /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
"(중국 외) 타 지역의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서 동남아 지역의 해외조직망을 적극 활용해서 마케팅을 많이 전개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한국을 찾는 인센티브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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