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유일호 부총리 "일관된 경제정책 기조 유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일호 부총리 "일관된 경제정책 기조 유지"

등록일 : 2016.12.15

앵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한 외국상의와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경제동향과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기업활동과 투자에 걸림돌이 없도록 경제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며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켰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5월 2.7%였던 전망치에 비해 0.3%포인트 내린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2.8% OECD는 2.6% 한국경제연구원은 2.2%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2%대 성장을 전망한 데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 우려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우리 경제가 저성장 그림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외국인투자기업과 주한 주요국 상공회의소 대표 20여 명을 만났습니다.
한국의 경제 동향과 경제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정책은 흔들림 없이 일관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며 최근 탄핵 상황에 따른 경제 위기 불안감을 불식시켰습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저를 비롯한 경제팀은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한국 경제가 제 궤도를 유지하고 기업 활동과 투자에 걸림돌이 없도록 경제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입니다."
또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4년 탄핵,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외국 상의와 투자 기업인들에게 평소대로 예정된 투자와 기업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한국 경제는 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것입니다.이것이 한국 경제의 저력이자 역동성입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과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이 기업의 투자였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국인 대표단은 내년도 불확실성과 노동금융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세부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