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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레탄트랙 유해물질 안전기준 강화

앵커>
각종 생활체육 시설에 사용되는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우레탄 트랙 관련 안전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한국산업안전표준이 마련됐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지난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중금속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돼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의 관리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산업표준을 개정해 우레탄 트랙의 유해물질 안전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가장 엄격한 유럽 수준의 중금속 함량 기준이 반영됐습니다.
기존에 초.중.고등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됐던 적용 범위가 학교 이외의 우레탄 트랙 사용 시설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기존 4대 중금속 외에 아연과 비소 등 추가 중금속 15종, 그리고 화장품과 완구에 사용되며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6종이 추가됐습니다.
기존에 각각의 중간 제품 단위로 이뤄지던 위해성 검사 절차도 최종 결과물 중심으로 바뀝니다.
검사 기준치를 통과한 중간 제품이라도 접착제 등의 첨가제가 더해지는 과정에서 최종 제품이 중금속 기준을 넘는 사례가 나타나는 데 따른 조칩니다.
특히, 수요자들이 공사 뒤 바로 현장의 최종제품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레탄 트랙 공사 관계자들의 책임이 강화돼 불량품 유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 김숙래 /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서비스표준과장
“이번에 유해물질에 대한 함량기준이 굉장히 강화되고, 현장 위주의
검사 시스템이 가동됨으로써 안전성이 확보돼 일반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개정안을 e-나라표준인증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개정된 표준이 빠르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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