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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장기 교육방향…고교 '학점제' 검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중장기 교육방향…고교 '학점제' 검토

등록일 : 2016.12.22

앵커>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방향을 발표했습니다.
학생의 수업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처럼 학점제로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요.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 영/교육부 차관
“교육부는 지능정보사회가 가져올 변화 전망을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정했습니다.
'유연화, 자율화, 개별화, 전문화, 인간화' 이 다섯 가지는 중장기 교육 방향이 지향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현재 자유학기제나 교과중점학교 확대 등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년제로 묶여져 있는 교육과정의 경직성을 극복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학생의 수업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학습을 이뤄질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유연화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학점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폭넓은 자율성이 주어지지 않는 다면 현재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국가가 정하는 교육과정은 교육목표와 최소한의 성취기준 정도로 간소화 하고,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평가도 현재 추진 중인 수시, 상시 평가와 성취평가제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서 경쟁 중심의 평가체제를 완화시켜야합니다.
지능정보사회에서는 표준화된 교육이 아니라 개별화 된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모든 학생 개개인이 최소 성취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지능정보기술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여 최적화된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학습지원시스템을 갖춰서 개별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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