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역당국이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면서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김성현 기자/농림축산식품부
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AI는 철새에 의해 유입됐지만 농장간의 수평적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성과 진천, 포천 등 일부 지역에서 사료차량과 가축운반차량 등으로 인한 지역 간 전파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AI 발생지역 내에 있는 미발생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에 역학조사위원회는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에 효과적인 방역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우선 이번 AI가 광범위한 지역이 오염되어 있어 단편적인 소독보다는 광역 소독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 관련 매뉴얼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방역관의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방역관은 현장 파견 전에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와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 할 수 있어야 하고 살처분 동원 인력과 장비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강화도 부탁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큰 백신접종 등을 실시하는 출입자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농가에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예찰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역학조사위원회는 AI 오염원인인 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면서 전남지역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남북 지역농가에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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