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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교·통일 "北 비핵화 위한 압박외교 총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외교·통일 "北 비핵화 위한 압박외교 총력"

등록일 : 2017.01.04

앵커>
외교부와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대북 압박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엄중해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데요.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먼저 외교부는 북핵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지난해에 이어 전방위적 대북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석탄수출 상한제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통해 북한 자금줄을 차단하고, 북한 김정은의 책임 규명을 공론화해 북한 인권 등 취약분야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확장억제 관련 한미간 협력도 강화해나간단 계획입니다.
주변국 외교를 강화하는 것도 올해 핵심 외교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역대 최상의 한미동맹 관계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지속 발전시켜가기로 했습니다.
중국과는 북핵 공조를 지속하면서 사드 보복조치에 대해서는 유관부처와 협업을 통해 대응하고, 일본과는 위안부 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핵 공조를 지속하며 과거사 등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나간단 계획입니다.
한편 통일부는 올해에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원칙과 일관성을 지속하고, 대북제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금 정치적으로 어렵지만, 통일 업무는 정치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핵화 논의가 빠진 북한의 '진정성 없는 대화'는 거부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더욱 강화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민간차원의 이산가족 교류 지원, 유전자 검사 등 내부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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