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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의심신고 '0건'…방역활동 지속 추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의심신고 '0건'…방역활동 지속 추진

등록일 : 2017.01.04

앵커>
어제 AI 의심신고가 0건을 기록하면서 AI 확산세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 활동을 계속 추진해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AI 의심신고 건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심신고가 0건을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보름 전 만해도 10건 안팎으로 들어왔던 신고 건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 한두 건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AI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피해가 적었던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야생조류 AI 확진 건수가 3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철새 등 야생조류가 이번 AI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13개 AI 발생 농장의 GPS 장착 출입차량이 이동한 경로 등을 분석한 결과 확산 위험 우려가 높은 18개 시군에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또 농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를 매일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신선란과 달걀 가공품에 대해 무관세로 수입이 허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6일 구체적인 품목별 할당 계획을 발표합니다.
싱크> 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해서 가급적이면 '설 전에 폭등이 된다' 그러면 설 전에라도 들어올 수 있도록..."
특히 신선란을 수입할 경우 높은 항공료로 국내 달걀값 안정 효과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항공료의 50% 정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AI 여파로 타격을 입은 생산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달걀을 낳는 산란계 병아리 50만 마리를 수입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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