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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구 유럽 진출 1호 양재민…꿈을 향해 성큼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농구 유럽 진출 1호 양재민…꿈을 향해 성큼

등록일 : 2017.01.06

앵커>
세계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참 많죠.
그런데, 10대의 어린 나이에 농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해외 진출에 나선 꿈나무가 있습니다.
농구 유망주 양재민 선수의 유럽 진출기, 공주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속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유럽진출 1호 양재민 선수가 소속된 톨레로도네스팀과 아리스토스팀과의 경깁니다.
리그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이기에 관객들 역시 숨을 죽이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팀에 첫 득점을 안겨준 주인공은 양재민 선수.
경기 전은 물론 중간중간 이뤄진 작전 시간에도 양재민 선수의 눈빛은 흐트러짐 없이 강했습니다.
인터뷰> 양재민 선수 (17세) / 스페인 톨레로도네스 농구팀
“경기는 다 중요하니까 시합 전에는 팀이 승리 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슛을 특기로 하는 선수들이 많은 상대팀에 맞선 양재민 선수의 빈틈없는 수비와 날쌘 공격은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양재민 선수가 소속된 톨레로도네스팀은 이번 경기에서 69대 55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더욱더 가까워졌습니다.
양재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공수 전반에 걸쳐 9득점을 따내는 맹활약을 하며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인터뷰> 마누엘 라미네즈 감독 / 스페인 톨레로도네스 농구팀
“재민 선수는 굉장히 영리한 선수입니다.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완벽하게 읽습니다. 제 생각에 미래에 우수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라자르 무틱 선수 / 스페인 톨레로도네스 농구팀
“양재민 선수는 스페인어 공부도 언제나 열심히 하고 경기도 잘 합니다. 훈련도 항상 열심히 하고 좋은 동료입니다.”
국내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온 양재민 선수에게 스페인 진출은 큰 도전이자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양재민 선수 (17세) / 스페인 톨레로도네스 농구팀
“훈련할 때 코치, 감독님께서 저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해주셔서 이에 맞춰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요.”
양 선수는 내년 2월에는 NBA와 국제농구연맹이 개최하는 국경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에 참가합니다.
세계 농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글로벌 캠프에 초청을 받은 우리나라 선수는 양재민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양재민 선수 (17세) / 스페인 톨레로도네스 농구팀
“유럽 최정상급 팀에 들어가서 주전선수 자리를 맡는 게 제 꿈이고 그 꿈을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현재에 멈추지 않고 세계 무대 위에서 성장하는 모습과 양선수의 꿈에 한국 농구 팬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톨레로도네스에서 국민리포트 공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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