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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위 잊은 전차 훈련…철통 방어 “이상 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추위 잊은 전차 훈련…철통 방어 “이상 무”

등록일 : 2017.01.06

앵커>
모두가 들뜨는 연말연시에도 결코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곳이 바로 북한군과 코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입니다.
철통방어 훈련과 함께 새해를 열고 있는 최전방 전차부대를 곽지술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최전방 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차 대대.
땅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전차들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전차들이 연신 포를 발사하고 포탄은 한 치 오차도 없이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인터뷰> 오장춘 중령 / 육군 제5보병사단 전차대대장
“국민 여러분 저희 전차대대는 항상 최강의 전투력으로 언제든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최전방.
전차 훈련을 하는 장병들의 동작과 눈빛에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최전방 장병들은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도 국민들의 무사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집 생각도 나지만 장병들은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출동과 사격은 물론 전차 정비 등 출통 태세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윤 상병 / 육군 제5보병사단 전차대대
“국가와 국민 그리고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군인이 되어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치지 않고 몸 건강하게 전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합니다.”
인터뷰> 이종관 일병 / 육군 제5보병사단 전차대대
“2017년 새해에는 우리 전우들과 부대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강력한 전투력을 갖는 부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저희를 믿고 편안히 쉬십시오. 단결.”
방학을 맞아 고등학생들이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듣고 보기만 했던 탱크를 직접 타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군의 발전한 모습과 튼튼한 국방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합니다.
청소년들의 전차부대 현장 체험은 분단의 현실을 깨닫는 통일 안보교육입니다.
인터뷰> 오다인 / 남양주 금곡고교 1학년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한 다음에 북한 학생들과 함께 교육도 받고 놀러 다니면서 그동안 분단되었을 때 경험들도 대화 나누면서 같이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은 오늘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철통 경계와 방위 태세를 유지하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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