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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강·유엔주재 대사 회의…"정책 일관성 유지"

KTV 830 (2016~2018년 제작)

4강·유엔주재 대사 회의…"정책 일관성 유지"

등록일 : 2017.01.17

앵커>
정부는 이어, 미중일러 4강과 유엔 주재 대사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한반도 주변 4강인 미·일·중·러와 주유엔 대사를 긴급히 불러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급변하는 동북아 지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5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부가 4강 주재 대사와 유엔주재 대사만을 긴급 소집해 정세 관련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윤병세 / 외교부 장관
"대내외적인 여건이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으로 인해서 우리 외교도 그에 걸맞는 선제적·능동적인 전략과 로드맵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회의에선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신 행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중국의 사드 보복, 일본의 '부산 소녀상' 항의 조치 등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올해 펼쳐질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를 '지각변동'이라고 표현하며 "선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거듭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병세 / 외교부 장관
"우리 외교를 신뢰하고 성원하는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의 공조를 위해 신 행정부 출범 후 빠른 시일 안에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한중 관계가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도전요인에 직면해 있지만,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선 원칙을 견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선 위안부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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