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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달걀 수입 항공운송비 추가 지원…1톤당 150만 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달걀 수입 항공운송비 추가 지원…1톤당 150만 원

등록일 : 2017.01.17

앵커>
정부가 달걀을 수입할 때 드는 항공 운송비의 지원액을, 기존 1톤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설 전에 수입 물량을 늘려, 국내 달걀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설을 앞두고 국내 달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선 달걀을 수입할 때 드는 항공운송비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운송비의 50% 이내로 1톤당 100만 원 지원하던 것을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겁니다.
항공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운송비가 1톤당 200만 원이지만 실제 수입을 해보니 중간 대행사를 거치면서 수수료가 포함돼 비용이 약 300만 원으로 올라가는 상황.
당초 계획대로 100만 원을 지원하면 수입 업체의 부담이 커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싱크> 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실질적으로 1톤당 3백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는 겁니다. 저희가 아마 150만 원을 줘도 결국 50% 수준이 되지 않을까..."
이달 25일까지 통관이 완료된 달걀이 대상으로 이미 수입을 마친 업체도 소급 적용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미국산 달걀을 직접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지금 새로 업체를 섭외해 계약을 체결하면 설 전에 국내로 달걀을 들여오는 데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수입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를 통해 추가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AI로 타격을 입은 달걀 생산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알을 낳는 산란계와 번식용 닭인 산란종계 20만 마리를 다음 달 중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한편 어제 AI 의심신고와 확진농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AI가 진정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H5N6형의 전염성이 크고 농장 주변에 바이러스가 산재할 수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판단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국민안전처 3개 부처 합동으로 이번 주 전국에 있는 AI 매몰지 434곳을 점검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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