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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 함께 고민해요"…올해 첫 학부모콘서트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교육, 함께 고민해요"…올해 첫 학부모콘서트

등록일 : 2017.03.02

앵커>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자유학기제를 비롯한 교육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처음 시행된 지난해보단 덜 하지만,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선 궁금증과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반영한 듯 올해 처음으로 열린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에 학부모 3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선 자유학기제를 직접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공감을 일으켰습니다.
자유학기제로 아들이 달라졌고,
싱크> 김현주 / 학부모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발표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그 장시간동안 보통 3~4시간 공부하려면 아이들이 못 하거든요. 근데 해가 질 때까지 무언가를 하는데도 지치지를 않더라고요.”
선생님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합니다.
싱크> 김송이 / 도담중학교 교사
“학생들이 밝아지고 자기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신감, 이런 것들이 변화된 모습이라고...”
자유학기제로 교실 모습이 예전과 달라진 겁니다.
싱크> 이준식 / 사회부총리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프로젝트 학습, 예체능, 동아리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다보니 교실이 왁자지껄, 시끄러워졌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하는 것이 좋은 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장 한 편에선 자유학기제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세종시에 있는 18개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 동안 어떻게 교육이 이뤄졌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겁니다.
앞으로도 각 지역에 맞게 실제 교육 현장의 모습들이 전시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교육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학부모 콘서트.
세종을 시작으로 인천과 강원 등 전국 열아홉 개 지역의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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