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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국제규범 위반"…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북 국제규범 위반"…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등록일 : 2017.03.02

앵커>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을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계 각국의 외교장관들이 참석한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윤병세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북한 정권의 김정남 암살을 공론화했습니다.
녹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이 당사국인 여러 국제인권규범의 심각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할 것입니다."
김정은 정권의 처벌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 ICC 회부도 거론했습니다.
북한의 인권침해가 더 큰 재앙을 낳기 전에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인권 책임규명 독립전문가 그룹이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 인권상황의 ICC 회부 또는 임시 국제재판소 설립을 권고한 것을 환영합니다."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도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의 반인륜적 행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이같은 반인륜적 행위들에 대한 합당하고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화학무기 문제를 쟁점화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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