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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시설 618개 내진 보강…1천146억 원 투자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철도시설 618개 내진 보강…1천146억 원 투자

등록일 : 2017.03.15

앵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올해 약 천억 원을 투입해서 철도시설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기준 철도시설물 5천706개 가운데 내진 성능을 갖추고 있는 곳은 5천88개.
내진 성능 확보율은 89.2% 수준입니다.
일반철도와 도시철도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각각 90.3%, 87.8%를 기록했지만, 고속철도 내진성능 확보율은 79.6%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이 발생한 이후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의 내진보강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9년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주요 SOC에 대한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하고, 신축건물의 내진설계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올해 1천 146억 원을 투자해 철도시설 618곳의 내진성능을 보강합니다.
고속철도는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난 515억 원을 투자해 27개 시설물의 내진을 보강해 내진성능 확보율을 89%까지 높입니다.
일반철도는 내진성능 확보율 95%를 목표로 165개 시설물을 보강하고, 도시철도는 220억 원을 들여 39개 시설물을 보강합니다.
또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운행 중인 열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김천구미역과 울산역 등 고속철도 4개 역사에 지진감지시스템을 추가 설치합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는 경부선·중앙선·전라선 등 일반철도 교량 10곳에도 지진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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