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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소기업 취업·창업 장학금 확대…3천600명 혜택

KTV 830 (2016~2018년 제작)

중소기업 취업·창업 장학금 확대…3천600명 혜택

등록일 : 2017.03.15

앵커>
정부가 중소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전제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사업예산을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기준으로 4년제 대학의 평균등록금은 667만 원.
그만큼 학생들에게 학비 걱정을 덜어주는 제도가 절실합니다.
학비를 해결했다고 해도 졸업에 맞춰 취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학비와 취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지난해까지 1만9천300여 건이 지급됐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더 많은 장학금이 돌아가도록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학비나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86억 원.
지난해보다 74억 원 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대학 3,4,5학년 또는 전문대학 2,3,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누구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발 권한은 대학에 맡겼습니다.
취업과 창업지원형으로 나눠 대학이 학생의 자격을 심사헤 선발하게 되고,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전액에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올해부터 이 제도를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편입시켜,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pip전화인터뷰> 장명헌 /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 주무관
"생활비 마련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학금으로 현장의 인기가 많고요. 일자리 사업 내에서 향후 연계 등 이런 걸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올해 장학금 지급 인원은 3천600명.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각 대학의 수요조사 기간 대학 내 장학금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됩니다.
교육부는 아울러 올해 2학기부터는 학생이 대학을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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