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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월호 육상 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 전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세월호 육상 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 전환

등록일 : 2017.04.11

앵커>
목포 신항에서 진행중이던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이 조금전 오후 4시쯤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본격적인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작업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일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서일영/기자/목포신항만 취재지원센터
네, 해양수산부는 조금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육상거치가 최종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치가 완료된 시간은 오늘 오후 3시58분쯤인데요,
지난 2015년 8월7일 인양작업이 시작된 이후 1년 8개월만입니다.
앞서 어젯밤 중단됐던 세월호의 육상 거치를 위한 마지막 작업은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재개됐습니다.
이어 받침대의 높이를 조정하는 작업을 거쳐 오전 10시 20분에는 세월호가 선체 받침대가 거치됐습니다.
당초 세월호 거치 작업은 오늘 정오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시간을 조금 넘겨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됩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지는데요,
세월호 선체의 빠른 부식을 막아줄 세척 작업이 진행되고 선체 내 산소 농도와 유해가스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선체 정리업체 직원의 안전한 진입을 위한 천장과 바닥 등 내부 상태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지고 나면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됩니다.
해양수상부는 수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업이 완료된 뒤 미수습자 가족 및 선체조사위원회화 협의해 수색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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