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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대비태세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대비태세 강화

등록일 : 2017.04.14

앵커>
북한은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국은 북한을 적절히 다룰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한다"
트위터에 또 한번 중국의 대북 압박을 주문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에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AP와의 인터뷰에서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며,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
"핵실험에 대해 말한다면 우리 최고 지도부에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최고 지도부에서 결심하는 때에 결심하는 장소에서 핵실험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한 부상은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팔짱을 끼고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이 선택한다면 우리는 전쟁하겠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내일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을 앞두고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언제든 6차 핵실험 내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고강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통일부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지도부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도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 준비 동향에 관해 합참 관계자는 "김일성 생일인 내일이나 적군 창건일 85주년인 오는 25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열병식 때 신형 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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