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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같이 갑시다!"…주한미군 한국문화 체험

KTV 830 (2016~2018년 제작)

"같이 갑시다!"…주한미군 한국문화 체험

등록일 : 2017.04.19

앵커>
한미동맹의 최일선에서 한반도 안보를 지키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체육관 안에 우렁찬 기합이 울려 퍼집니다.
잘 올라가지 않는 다리로 힘껏 발차기를 따라해봅니다.
표정과 자세까지, 태권도를 배우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한국군 시범단의 절도 있고 화려한 시범에는 연신 박수와 감탄이 쏟아집니다.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한국문화 체험행사.
올해 그 첫 순서로 태권도 캠프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오스카 콜메네로/미국 육군 병장
“태권도를 배우는 것은 정말 재미 있고 흥미진진합니다. 전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정말 관심이 생겼습니다.”
1972년 처음 시작돼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만 9천여 명의 미군 장병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이재근/국방부 문화정책과장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껴서 나중에 이 미군 장병들이 본국으로 가거나 또 다른 전 세계에서 근무를 할 때 한국을 잊지 말고 한국을 아껴달라는 마음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주한미군 장병들은 1박 2일동안 우리 고유 무술 태권도의 기원과 역사 기본자세 등을 익히게 됩니다.
미군 장병들은 끊이지 않는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에 대해서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오드라 스탠튼/미 공군 병장
“우리는 언제든 적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투를 위한 모든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호남권, 백제 역사·문화 탐방, 제주·경주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서신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연합방위 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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