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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다음 달 말 워싱턴서 정상회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 "다음 달 말 워싱턴서 정상회담"

등록일 : 2017.05.16

한미 양국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당국 간 협의를 했습니다.
다음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한미가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만나 정상회담 개최 일정 등을 조율했습니다.
청와대는 조금 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 정부 대표단 접견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단장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한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정의용 전 대사와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오늘 오전 10시반 경 청와대 여민관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조기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상세 일정 의제 등은 외교경로 등으로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정상간 개인적 유대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관련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는데요.
또 북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도발 억제를 위한 양국간 공동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공동방안을 추가로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회의장을 방문해 7분여 간 포틴저 선임보좌관을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전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통화내용에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곧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는데요.
"정상간 나눈 대화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홍석현 특사를 이번주중 파견하기로 했고, "이런 특사파견으로 양국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시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도 외교부 청사에서 포틴저 보좌관 일행과 만났는데요.
포틴저 보좌관은 이 차관보를 면담한 후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를 전달했고, 빨리 만나고자 하는 두 정상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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