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합당한 기준을 세우고, 다음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인사 원칙을 세우고, 검증을 거쳐 인재풀을 구성하는 일을 해온 만큼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새로운 인사 기준을 세우겠다는 겁니다.
최근 고위공직자 인선에서 각종 논란이 일면서 이에 대한 명확한 인사기준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고위공직자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있어서 소모적 논란을 없앨 필요가 있다. 또 앞으로도 있을 새 정부의 인사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획분과위원회에 가칭 고위공직자 인사 기준안 마련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TF 팀은 여야 정치권 인사와 언론계,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은 다음 달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 방안 등에 대한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추가적으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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