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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월 소비자물가 2% 상승… 수출은 호조세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5월 소비자물가 2% 상승… 수출은 호조세

등록일 : 2017.06.01

닭고기와 돼지고기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높아졌습니다.
치솟는 식탁 물가와 달리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생닭 1kg의 가격은 6980원.
지난달 중순 들어 기존 가격보다 1000원 더 올랐습니다.
어린이 손바닥 만한 삼겹살 100g의 가격도 2200원이나 합니다.
육류와 달걀, 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이 뛰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매달 2% 안팎의 상승세를 지속 중인 겁니다.
특히 달걀과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녹취> 우영제 / 통계청 물과동향과장
"연말부터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해 달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돼지고기나 닭고기 이런 것들이 수요도 증가하고 공급이 상대적으로 늘지는 않으면서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고요."
장바구니 물가와 달리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습니다.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겁니다.
반도체와 고부가 컴퓨터 부품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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