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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착공 10년…성장 속 시민들의 바람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세종시 착공 10년…성장 속 시민들의 바람은

등록일 : 2017.07.27

세종시는 착공 10년, 출범 5년 만에 인구 27만 명의 행정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종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과제도 적지 않은데요.
시민들의 바램은 뭘까요?
장진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착공 10년, 출범 5년 만에 인구 27만 명의 도시로 우뚝 선 세종시.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가 인구의 85% SNS 시정 참여와 출산율 전국 1위,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녹지공간도 큰 자랑거립니다.
행복도시의 녹지율은 52.4%. 도심 곳곳에 광장과 아름다운 도서관 앞에 펼쳐진 호수공원은 세종시의 상징입니다.
인터뷰> 박민주 / 세종시 보람동
“유해환경이 없어서 공부하기 좋았고요. 호수공원같이 예쁜 볼거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경혜 / 세종시 종촌동
“저는 세종시에 이사 온 지 3개월 차인데요. 곳곳에 좋은 시설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습니다.그런데 이 좋은 시설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더라고요.”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고 편의시설도 점차 확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변화만큼이나 불안정한 부동산 가격과 아파트 중심의 개발은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달수 /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가 아직 안정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기는 좋은데 너무나 빨리 부동산이 폭등해서 서민들이 살아가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안정되고 좋은 세종시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세종시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축하 무대 등 다양한 자축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 켠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서명운동도 펼쳤습니다.
인터뷰> 최정수 상임대표 /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
“대한민국을 위해서 행정수도 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 행복도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도약과 함께 제2의 고향처럼 정이 가는 도시 환경이 만들어지길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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