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에 추경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정부의 추경예산안 집행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추경 예산 6천660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 중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6천200억 원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이 4천200억 원, 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이 2천억 원입니다.
이달(7월) 말 기준으로 본예산 집행잔액인 3천200억 원까지 포함하면 하반기에만 총 9천400억 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겁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받습니다.
전화인터뷰> 곽성호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금융지원실장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한도는 기업당 7천만 원 이내이고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입니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2.70%이고, 분기별로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도 확대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예산 23억 4,700만 원이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예산은 직업교육훈련 확대와 창업·경력단절 예방 지원 서비스에 쓰입니다.
드론과 3D프린팅 등 미래산업 분야의 직업교육훈련 50개 과정 추가 운영에 11억 7,500만 원.
또 15개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예방 지원 사업 시범 운영에 8억 2,900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늘어나는 여성창업 수요에 맞춰 새일센터에 창업지원 전담인력을 두고,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에게 고용유지를 위한 상담이 지원됩니다.
이 밖에도 39개 국립대학은 기존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추석 이전까지 사업비 1천290억 원 가운데 1천억원 정도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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