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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일 정상과 통화 예정…"추가도발 가능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일 정상과 통화 예정…"추가도발 가능성"

등록일 : 2017.07.31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나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말 휴가복귀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전화통화 일정을 조율중이며 휴가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통화에서도 한미 정상 간의 대화에 대해 의견 일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일본에서도 외교부를 통해 한일 정상 간 통화를 요청해 왔으며 이에따라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 역시 문 대통령 휴가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진다면 새로운 국면에서 한미, 한미일이 어떻게 더 강도 높은 제재를 할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드 임시배치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압박이며 한미 간 동맹을 그만큼 중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배치 방안에 대해 미측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임시배치를 위한 준비를 거쳐서 배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의 추가 임시배치와 별도로 일반 환경영향평가와 지역주민 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가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폭발력이 증대된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와 투발수단 능력을 시현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풍계리 핵실험장은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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