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초등생 납치 온몸으로 막은 시민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초등생 납치 온몸으로 막은 시민들

등록일 : 2017.08.30

대낮에 한 6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 어린이를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용감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주간 재미있고 감동적인 SNS 소식을 정재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납치 위기 초등생, 시민들이 구해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전과 9범인 60대 남성이 한 초등학생을 끌고 가기 시작했습니다.
겁에 질린 아이는 발버둥을 쳤지만 그대로 끌려갔는데요.
지나가던 시민들,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다가가 말려봤지만 남성은 시민들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바로 그때 인근 태권도장 관장 강민성 씨가 나타나 아이를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해 이 남자는 붙잡혔습니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위험한 순간에 주저 없이 어린이를 구해낸 강 씨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당연하게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용감한 행동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은 얼마나 안전할까?" 실험하는 외국인 영상

"한국처럼 안전한 나라가 없다"
외국인들이 곧잘 이렇게 말하곤 하는데요.
얼마 전 실제로 한국이 얼마나 안전한지 실험에 나선 외국인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한국에 살고 있는 라틴계 남성 후아네스 벨데즈.
서울의 치안 수준을 알아보는 영상을 지난해 유튜브에 공개했는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에서 발데즈는 서울 중심가의 한 카페에 일부러 노트북이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후 10분 동안 거리를 다니며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카페로 돌아온 발데즈.
자신의 물건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마냥 기뻐합니다.
영상을 접한 외국 네티즌들은 저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건 상상도 할 수 없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어느 나라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에 많이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개 주인은 누구? 솔로몬의 판결

한 강아지를 두고 길가에서 샀다고 주장하는 피고와 자신의 반려견이라는 원고의 주장.
과연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미국의 한 유명 TV 프로그램의 주인공이기도 한 주디 판사의 명판결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디 판사의 독특한 재치로 개 주인을 가려내는 영상인데요.
길가에서 산 것이다.
아니다 내 반려견이다.
양쪽 주장을 듣던 주디 판사는 갑자기 강아지를 법정 안으로 데려와 풀어놓으라고 명령합니다.
잠시 뒤 이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원고인 남성에게 뛰어갔고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되찾은 기쁨에 울음을 터뜨립니다.
주디 판사는 "강아지 주인은 저 남자!"라고 판결했는데요.
강아지를 풀어줘 진짜 주인을 가려낸 영상을 본 누리꾼들.
판사의 현명한 판결에 솔로몬의 지혜가 따로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재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