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이 5개월여로 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님맞이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선음식 10가지를 선정했는데요.
동해안의 해산물을 이용해 전통의 맛을 살렸습니다.
정현교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셰프의 손끝에서 음식을 담고 조리하는 정성이 오롯이 담겨집니다.
강릉의 전통음식 초당두부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샐러드로 변신합니다.
두부 밥상과 함께 두부 삼합과 탕수도 선을 보였습니다.
녹취> 정혜선 / 올림픽 특선메뉴 지정음식점 운영
“한국에 가야지만 이런 음식을 고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외국인 손님들이 하게) 하고 싶어서요. 여러 가지를 다 조합해 만들어서 외국인들에게 선사하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크림감자옹심은 색다른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강릉의 전통 감자옹심에 동해안의 해산물을 재료 더해 만든 겁니다.
크림감자옹심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동계올림픽에 맞춰 내놓은 강릉의 특선 음식은 10가지입니다.
강릉의 초당두부와 옹심이 해산물 등 향토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김경숙 /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 담당
“실제 업소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음식업소, 메뉴개발자와 공동 참여해서 개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특선음식 열 가지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좋아할 수 있도록 맛을 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강릉의 대표 음식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섭니다.
녹취> 최명희 / 강릉시장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오면 한국인들 특히 우리 강릉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무엇인가에 대한 당연히 굉장히 관심이 많으리라 봅니다.”
올림픽 음식은 SNS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주문진 해물뚝배기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맛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선음식의 보급을 위해 판매음식점도 선정됐습니다.
현재 69곳이 특선음식 판매음식점으로 지정돼 맛을 내는 방법을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특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림픽 10선 음식 취급 업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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