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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아베 총리 "최고도의 대북 압박·제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 대통령-아베 총리 "최고도의 대북 압박·제재"

등록일 : 2017.09.04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6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에 최고도의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통화 이후 닷새 만입니다.
아베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두 정상은 북한 핵실험이 한일 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심각한 도전으로 그 규모와 성격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보다 몇 배 더 강력해진 핵실험과 북한 스스로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한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차원이 다른 실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그리고 북한이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제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두 정상은 한일 양국과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하며 북한에 최고도의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그 일환으로 보다 더 강력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 정상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의 양자 회담을 통해 북핵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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