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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 일자리 창출…호주 뉴질랜드에서 취업박람회 성황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외 일자리 창출…호주 뉴질랜드에서 취업박람회 성황

등록일 : 2017.09.08

취업난 속에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취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윤영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멜버른 취업박람회장입니다.
최근 임시 취업비자 폐지와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우리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취업박람회는 취업과 이민 관련 설명에 이어 채용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28개 현지 기업이 참여한 멜버른 취업박람회에는 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찾았습니다.
녹취> 정의석 / 유학생
“인터뷰는 어려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녹취> 진효주 / 유학생
“1대1 인터뷰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뽑히지 않더라도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화상 면접도 진행됐습니다.
녹취> 임유리 / 대구시 화상면접 지원자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인터뷰)를 보는 것을 더 선호를 하겠지만 그날에 멜버른까지 가기는 힘들 수가 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이번 대양주 취업박람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모두 40개 기업이 88개의 일자리를 내놓았는데 우리 청년 구직자 270여 명이 찾았습니다.
녹취> 이정훈 관장 / KOTRA멜버른무역관
“저희 무역관뿐만 아니고 시드니, 오클랜드 대양주 지역에 대표적인 글로벌 취업 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취업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기업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형 호텔 지주회사들도 참여했습니다.
현지 기업들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한국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녹취> 니할 / 호주인력공급회사 관계자
“한국인 근로자는 매우 훌륭합니다. 그들의 능력과 태도에 매우 만족합니다.”
KOTRA도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면서 취업 분야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초기에 기능직 분야에서 사무와 전문직으로 취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호주인 현지 기업의 참여율이 4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취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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