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 10월에는 어떤 문화 행사들이 마련됐을까요.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은 영화관.
평소보다 50% 이상 많은 관객이 몰립니다.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단돈 5천 원에 관람하러 온 겁니다.
영화 관람 할인뿐 아니라 이번 주말까지 2천8백여 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집니다.
우선 다음 달 5일까지인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청춘마이크'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이 다음 달 4일 가수 헤이즈와 부산 광안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엽니다.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눈에 띕니다.
문학과 음식을 결합한 독서프로그램 '문학식당'이 이번 주말 통영에서 열리고, 대전 원도심 일대에선 시민들이 직접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행사장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도 받습니다.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이 흐르는 그림자극이 열리고, 경북 영주문화예술회관의 넌버벌 퍼포먼스 쉘위댄스, 제주아트센터의 합창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 악기, 커피, 손수건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전국에서 이어집니다.
한국 남자 프로농구 리그 경기는 매달 마지막 화, 수, 목요일에 지정석 관람료가 60% 할인됩니다.
오늘(25일) 부산케이티 대 원주 디비, 내일 고양오리온 대 울산현대모비스 등의 경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주말 대학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전석 30% 할인되는 등,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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