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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동산대책·신 DTI 누적 효과로 대출액 32%↓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부동산대책·신 DTI 누적 효과로 대출액 32%↓

등록일 : 2017.10.25

정부가 내년부터 새로운 DTI 규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의 추가대출이 한층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신 DTI가 적용되면 다주택자의 추가대출이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6.19 대책과 8.2 대책에 이어 신 DTI까지 더해지면 주택대출액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은 차주 약 6만6천명을 표본으로 누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세 가지 대책이 누적될 경우, 신규 차주의 34.1%가 영향을 받아, 1인당 주택대출액이 9천60만 원으로 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이 32.4%, 4천338만 원이 줄어드는 겁니다.
가장 영향이 큰 대책은 8.2 대책, 가장 영향이 작은 대책은 신 DTI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2 대책은 전체 신규차주 32.9%에 영향을 줘, 1인당 대출액은 22.8% 줄 것으로 추산됐고, 6.19 대책은 전체 신규차주 11.4%에 영향을 주고 1인당 대출액은 17.9%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신DTI가 적용되는 지역의 경우는 신규차주의 8.3%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으로는 3.6% 영향에 그쳤습니다.
신 DTI는 6.19대책과 8.2대책의 연장으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다주택자를 겨냥했기 때문입니다.
신DTI는 투기지역에서 추가 주택 매입을 하려는 다주택자에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무주택자이거나 DTI 적용이 되지 않는 지역엔 영향이 거의 없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당정은 다음 달,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전망입니다.
연체채권 정리방안과 대부업 금리 인하, 불법 사금융 단속 방안 등 서민금융 확충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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