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사정위 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노력을 할 때 국가경제가 더 발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업과 노동계에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양대노총 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여성 등을 대변하는 노동자 대표를 노사정위에 참여시키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북핵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올해 3% 경제성장률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경기회복의 온기가 청년구직자와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부야에 골고루 퍼져나가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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