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시대 라고는 하지만 간혹 급한일이 있을때는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경기도 용인시에는 하루에 한 명씩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받지 않고 택시를 태워주는 행복택시기사가 있습니다.
지난 주 SNS를 달군 소식들, 서정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용인 시내 누비는 '행복택시'
경기도 용인시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택시가 달립니다.
'행복택시'로 불리는 이 택시의 기사님은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이상설 씨입니다.
이 씨는 하루에 한 번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택시를 태워주는데요.
주로 택시비가 부담스러운 어린 학생을 비롯해 임신부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무료 손님입니다.
남다른 안전감각 심장충격기, 소화기, 무전기까지 준비 완료!
전직 소방공무원답게 트렁크에는 심장충격기와 소화기, 조수석에는 용인소방서로 연결되는 무전기도 갖춰놨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더 값진 일을 한다는 택시기사 이상설 씨.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며 달리는 천사 같은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2.
삼촌 따라 나도 패션모델!
계단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현역 모델 못지않은데요.
사진의 주인공은 2세 유아 오기(Augie)
사진 속 모델은 오기의 삼촌!
모델의 자세를 따라 하는 귀여운 아기, 오기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사진 속 모델은 오기의 삼촌이라고 하는데요.
오기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옷을 입히다가 실패한 뒤, 동생의 화보와 비슷한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 SNS에 올렸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자, 본격적으로 비슷한 옷과 장소를 찾아 화보를 재현하기 시작했는데요.
모델인 삼촌도 조카의 귀여운 모습에 오기의 팬이 됐다고 합니다.

3.
SNS 물들인 분홍억새
가을 하면 은빛 억새밭이 떠오르실 텐데요.
올가을, 독특한 분홍빛 억새가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분홍빛 꽃으로 가득 찬 핑크뮬리는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SNS 기념사진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물들인 핑크빛 억새 물결
경기도 양주 나리 공원, 부산 대저 생태공원, 제주도 서귀포 노리매 공원 등 전국에 핑크뮬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경주의 첨성대 사적지 주변엔 핑크뮬리 꽃밭이 있어서 고풍스러운 문화재와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핑크뮬리는 11월까지가 가장 예쁠 시기라고 하는데요.
가을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핑크빛 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국민리포트 서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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