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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샤모니에서 평창까지…동계올림픽의 역사를 본다

KTV 830 (2016~2018년 제작)

샤모니에서 평창까지…동계올림픽의 역사를 본다

등록일 : 2017.11.03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도는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성화봉송과 함께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 동계올림픽의 역사 김제건 국민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대한민국의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은 1948년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 5회 대회입니다.
하지만 첫 메달은 그로부터 한참뒤인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나왔습니다.
김윤만 선수가 첫 메달을 땄습니다.
이후 쇼트트랙에 이은 수퍼스타 김연아 선수 등장 평창 유치로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경순 (87세) / 스키 국가대표 1호
“(제가) 올림픽을 참가한 이후 60년이 가까워 왔습니다 이때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하니까 감개가 무량하고...”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내년 2월 평창 올림픽은 23번째 대회입니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은 1972년 일본 샷포로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 이후 두 대회 연속 4개의 메달을 휩쓴 선수는 평창 올림픽이 누구보다 기쁩니다.
인터뷰> 최은경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두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서 네 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직까지 가슴이 벅찬데요. 우리 후배님들! 남은 기간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선조들이 설마라고 부르며 타던 썰매, 스케이트, 스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조선시대 때 스키, 설피, 짚신 등이 VR 체험을 즐기는 현대 젊은이들에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치 선수가 된 듯 금메달을 목에 걸어보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에서는 대학생과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거워하고, 손으로 쓴 응원 메시지들이 벽을 가득 채웁니다.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의 영웅 김연아 홍보대사에서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원봉사자들까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창열(79세) /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선발이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선발이 돼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일조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인터뷰> 김혜련 사무관 / 국립 중앙도서관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이를통해서 이분들이 이번 평창대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제 채 백일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전국 방방곡곡을 밝히는 성화와 함께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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