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수출 효과로 6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9월 사상 최대 수출의 효과로,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인 1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3월 이후 67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된 경상수지는 617억 9천만 달러 흑자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경상수지는 122억 1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지난달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9월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악화에도 상품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대폭 확대됐습니다.
상품수지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150억 1천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반면에 서비스수지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 관광객 감소로 여행수지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29억 달러로, 적자가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본원소득수지는 11억 5천만 달러 흑자를, 이전소득수지는 10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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