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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립유공자 2명 유해 귀국…이 총리 봉영식 주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독립유공자 2명 유해 귀국…이 총리 봉영식 주관

등록일 : 2017.11.16

중국과 미국에 안장돼 있던 독립유공자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는 이번부터, 유해 봉영식을 국무총리 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1930년대 중국 만주에서 독립군의 무기 구입 책임자로 활동하던 이여송 순국열사.
중국 지린성에서 일본군과 전투 도중 1936년 2월 순국했습니다.
1919년 미국 다뉴바신한부인회 대표로 대한여자애국단 설립에 참여했던 임성실 애국지사.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도왔습니다.
중국과 미국에 각각 안장돼 있던 독립유공자 유해가 8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선열께 죄송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역만리에서 외롭게 잠들어 계셨던 두 분을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이 정성으로 모시겠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거행하고,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합니다.
독립 투쟁을 위해 나라를 떠난 지 100년 만의 귀향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이처럼 이국땅에 묻혀있는 독립유공자 유해를 지난 1975년부터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 지사와 임 지사 유해 봉환으로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134명의 유해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이날 봉영식은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유공자 오찬에서 유해봉송 의전을 격상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낙연 총리가 주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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