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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포항에 특교세 40억 추가 지원…"신속한 복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포항에 특교세 40억 추가 지원…"신속한 복구"

등록일 : 2017.11.27

정부가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 지역에 이미 지원한 특별교부세 40억 원 외에 40억 원을 오늘(27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지역 학교 가운데 내진 보강이 돼 있지 않은 144개교에 대해 내진 보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가 피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시설물에 대한 정밀 진단 등 보다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종제 /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40억 원의 특별 교부세를 1차로 교부한 데 이어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진 피해를 입은 학교의 내진 보강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합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218개 학교 가운데 내진 보강이 되어 있지 않은 144개교에 대한 사업비용을 지진 복구 계획에 반영한다는 겁니다.
또 앞으로 새로 짓는 학교는 개선된 내진 보강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도 보다 강화할 방침입니다.
임대 주택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입주를 위한 안전진단, 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찾아가는 재난 심리회복 지원 서비스' 등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공식 행사를 포항시에 적극 유치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1,285명의 이재민은 12곳의 대피시설에 대피하고 있고, 피해 시설물 3만500건 가운데 약 2만 8,500건에 대한 응급조치가 마무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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