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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 집처럼 편안히"…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준공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내 집처럼 편안히"…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준공

등록일 : 2017.12.15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6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이 오늘 준공됐습니다.
선수들의 휴식공간 어떤 모습일까요?
곽동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이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올림픽 선수촌은 설상 종목과 빙상종목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에 각각 건설됐습니다.
선수촌은 15층 짜리 건물 8개동, 600세대 4천 명에 가까운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녹취> 김만기 / 평창조직위원회 선수촌국장
“현재 본 선수촌 내에서는 세대 내 필요한 물자 반입과 운영시설에 필요한 여러 오버레이(임시) 시설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각 방마다 같은 나라에서 온 선수가 최대 8명까지 머물게 됩니다.
방은 세 개에서 다섯 개까지 있습니다.
패럴림픽 선수들을 위해서는 이렇게 낮은 화장실이 준비되고 출입구 턱도 없앱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덮을 이불은 귀국하면서 가져갈 수 있는 기념품으로 제공됩니다.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불을 패럴림픽 선수는 초록색 이불을 선물받습니다.
내년 2월 1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이곳에 머물게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녹취> 여형구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평창 선수촌(준공)이 완료됨으로 해서 올림픽 시설은 사실상 다 완공됐습니다. 선수촌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내 집처럼 아주 편안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돼야 할 텐데...”
식당은 한식, 양식, 그리고 중식과 일식이 마련되고 이슬람교도 선수들을 위한 할랄 인증 음식도 준비됩니다.
경기를 앞두고 체력 조절을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종교활동을 위한 시설도 생깁니다.
미용실이나 세탁실 그리고 편의점, 우체국 등도 지어집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대회가 끝나면 민간에 분양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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