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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교부, 범정부 차원 '공공외교 시행계획' 수립

KTV 830 (2016~2018년 제작)

외교부, 범정부 차원 '공공외교 시행계획' 수립

등록일 : 2018.01.02

외교부가 내년도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쌍방향 문화 교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과 관련한 오류를 시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외교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은 지난 8월 수립된 '제1차 공공외교 기본계획' 이후 처음 만들어진 연간 단위의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새 정부 핵심과제로 맞춤형 공공외교 강화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박은하 / 공공외교대사(지난 18일, 재외공관장회의)
"공공외교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신뢰, 지지, 한국의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측면에서. 이번 시행계획은 9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광역자치단체가 제출한 약 670건, 4천 100억 원 규모의 공공외교사업 추진계획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공공외교 계획에 따라 외교부는 우선,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에 우리예술품을 전시하고 케이팝과 태권도, 한식 등을 활용한 호감도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일 문화사절단 상호 방문은 내년에도 이어지며, 국내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국가의 문화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단 방침도 세웠습니다.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한국 관련 오류를 시정하고, 한국 소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주민과 귀화 외국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활성화합니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미중일러 등 주변 4국의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싱크탱크 포럼과 한반도 정세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내년도 재외공관의 활동계획 또한 이번 종합시행계획을 토대로 세워질 것이라며, 이번 계획이 통합적·체계적 공공외교 시행에 의미 있고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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