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약 7개월 동안의 국정 운영을 박성욱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첫 단추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였습니다.
오로지 일자리만을 위한 11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경찰과 소방, 사회복지 등 현장 민생 공공인력 1만 명을 충원했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의 정규직 전환을 신호탄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끌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2018년에는 정규직 전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정규직 전환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무려 16.4% 인상된 7천 530원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문재인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을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8.2 부동산대책, 가계부채대책 등 정책 대응을 통해 집값 안정기반을 구축하고 서민의 이사 걱정 덜기에도 주력했습니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수립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기본 골격도 구축했습니다.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방안 확정 등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단절됐던 정상외교 복원 등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의 재확인, 한중관계의 전면적 정상화, 일본과의 관계 투 트랙 기조 등을 통해 주변 4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주변 4국과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신북방정책,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 지평을 유라시아와 아세안까지 확대하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협력 토대도 구축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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