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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개국 외교장관 '남북대화' 지지…대화·압박 병행

KTV 830 (2016~2018년 제작)

20개국 외교장관 '남북대화' 지지…대화·압박 병행

등록일 : 2018.01.18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에 모인 20개 나라 외교장관들이 남북대화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일본 외교장관과 별도의 회동을 갖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한국전 참전 동맹국을 중심으로 한반도 안보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밴쿠버 외교장관회의.
20개국 외교장관들은 회의를 열고 남북 대화 지지 등을 담은 공동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에는 남북 대화가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남북 대화의 진전을 지지할 것을 맹세한다고 담았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외교적 해법이 필수이며 기존 유엔 결의를 넘어 일방적 제재와 추가적인 외교 행동을 고려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개회사에 나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대북 대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핵문제 해결 노력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도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비핵화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북한이 신뢰성 있는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제재를 피하려는 북한 선박 차단을 위해 모든 나라가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우리는 동맹의 결의와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북한의 시도를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쌍중단' 접근법도 거부합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과 회동하고 북핵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장관은 최근 재개된 남북대화가 북핵 해결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비핵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재·압박과 대화 재개 양 트랙에 걸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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