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달 중순부터 앞으로 한 달간, 올해 첫 월급의 94%가 지급된다며, 이에 맞춰 일자리 안정자금 준비와 홍보에 더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난 2일부터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을 받아 다음 달에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달 월급이 지급되기 시작하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추가 보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수수료와 상가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카드수수료나 상가임대료 부담 완화, 또 상가 내몰림, 자 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핵심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둔 보완대책도 바로 준비해서...”
이날 회의에서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현황 등도 논의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 5G 등 첨단 ICT 기술을 구현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방안과 운영계획도 확정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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