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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건강보험 진료비 70조 육박…70대 이상 30%

KTV 830 (2016~2018년 제작)

건강보험 진료비 70조 육박…70대 이상 30%

등록일 : 2018.03.22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70대 이상이 전체 진료비의 30% 가까이 사용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의료기관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급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 6천271억 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결과로 2016년보다 7.68%, 약 5조 원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진료비가 29%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70세 이상의 내원 일당 진료비는 6만 52원으로 전체 내원 일당 진료비의 1.3배 수준이었습니다.
보험료 부과액도 해마다 늘어 지난해 처음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11년 33조 원 규모였던 부과액은 지난해 50조 3,418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세대 당 월 보험료도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내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0.29%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을 보면 입원의 경우 감염성·상세불명 기원 기타 위장염·결장염과 노년 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었고 외래는 급성 기관지염과 치은염·치주질환, 혈관 운동성·알레르기성 비염이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입원은 노년 백내장과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이며, 외래는 본태성 고혈압과 치은염·치주질환, 급성기관지염 등이 많았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입·내원 일수는 1.69일로 전년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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