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추락·낙상 사고 빈발…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추락·낙상 사고 빈발…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

등록일 : 2018.03.28

지난해 발생한 안전 사고의 절반 가량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 안에서도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높은 침대.
물기가 많아 자칫하면 미끄러지기 쉬운 화장실 바닥까지.
주의하지 않으면 집안도 안전 사고 사각지대입니다.
인터뷰> 정지혜 / 세종시 고운동
“안전한 의자인데 발판이 있다보니 둘째는 밟고 올라가서, 식탁까지 계단으로 삼아서 올라갔다 떨어진 경우도 있고. 위험성을 전혀 인지를 못하니까,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도 안되는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가정 내 안전사고는 7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 설비'로 전체의 15.1%를 차지했습니다.
또 전년 대비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공식품이 14.5%로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피부였고, 다음으로 뇌진탕과 타박상, 근육, 뼈 손상 순이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연령 확인이 가능한 6만 5천여 건을 분석했더니 10살 미만 아동이 전체 안전사고 피해자의 35.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주의해야하는 사고 유형도 달랐습니다.
10살 미만에서는 침대 추락 사고가 가장 많았고, 5, 60대 이상에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 장치, 가구 모서리 완충 용품과 같은 간단한 제품만 설치해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화 080-900-3500이나 '위해정보신고' 모바일앱 또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www.ciss.go.kr)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신경은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