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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공개…혁신거점 250곳 조성

KTV 830 (2016~2018년 제작)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공개…혁신거점 250곳 조성

등록일 : 2018.03.28

문재인 정부의 최대 지역개발사업, 도시 재생 뉴딜의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와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500곳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절반은 청년 창업 등 혁신 거점으로 특화합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당정 협의를 거쳐 공개했습니다.
로드맵의 핵심 내용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활기를 잃은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것.
구도심 혁신거점 조성과 젠트리피케이션 선제 대응, 노후 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정비 등 5대 과제가 담겼습니다.
특히 혁신거점에는 청년 창업지원 시설과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문화 복합시설,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세보다 50~80% 저렴한 창업 사무실과 공공임대상가를 갖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터 새로이 사업자'제도를 도입해 도시재생과정에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뉴딜 사업으로 원 거주민이 내몰리는걸 막기 위해 상생계획 의무화와 임대료 인상 폭 제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도시재생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이양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올해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계획은 다음 달 도시재생특위에서 발표합니다.
정부는 로드맵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혁신거점 조성 방안 등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도시재생법과 기본 방침 등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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