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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LED 조명…아파트 관리비 절감해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태양광에 LED 조명…아파트 관리비 절감해요

등록일 : 2018.04.03

가계 살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관리비는 가계에 큰 부담인데요.
이런 관리비를 줄이고 남들보다 덜 내는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관리비를 줄이는데 성공한 아파트.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현장을 오옥순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바꾸면서 관리비 절감에 성공했습니다.
처음엔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관리소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개별난방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대별 20만 원 이상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뒀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도 설치해 처리 비용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바꾸고,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 요금을 30% 가까이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경진대회에서 대상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서성학 /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저를 신뢰해주셔서 같이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아파트입니다 주민들이 계단을 예쁘게 꾸미고 문구도 적어놓았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서 건강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6개 동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대형 태양광 발전기로 공용 전기의 절반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달고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관리비를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최재영 / 아파트 주민대표
“주민들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되시라고 태양광을 설치한 결과 2015년도 저희 전기요금이 3억 5천이 나왔는데요. 현재는 2억 7천 8백으로 26% 절감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에 관리비를 줄인 이들 아파트는 살기 좋은 마을로 이웃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두 아파트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직원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기료와 난방비가 덜 드는 에너지 자립 아파트 단지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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