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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예술단 합동공연 마무리…오늘 귀환
평양에서 공연한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남북 합동공연은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우리 예술단이 평양 주민들과 두 번째 만났습니다.
이번엔 북한과의 합동 공연.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방문은 없었지만 다수의 북측 인사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현송월 단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이 도종환 장관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다시 또 언제 만날 수 있겠냐는 듯 가수들은 혼신을 다해 열창했습니다.
조선중앙TV의 기자와 함께 사회를 맡은 서현은 김광숙의 '푸른 버드나무'를 다시 한번 불러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공연의 정점은 남북이 함께 무대에 오른 순간이었습니다.
삼지연관현악단과 우리 여가수들이 함께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합창했고 마지막 곡으로 '다시 만납시다'를 선보이자 객석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10분간 이어졌습니다.
두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술단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김영철 /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서로 힘을 합친다면 온 겨레에게 더 훌륭하고 풍만한 결실을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 예술단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했습니다.
녹취> 윤상 / 예술단 음악감독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하셨고 그만큼 인천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 하고 왔나 실감하실 것 같아요.“
3박 5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매듭 지은 우리 예술단.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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